항저우로 나서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 선수단, 첫 일정은 조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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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선전을 노리는 대한민국 e스포츠 선수단이 20일부터 차례대로 격전지인 항저우에 입성한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은 이번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선정됐다. 지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시범 종목으로 운영됐으며 한국은 리그오브레전드 은메달,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대한민국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온라인4, 스트리트파이터5 등 총 4개 종목에 15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왕자영요(팬타스톰), 몽삼국2, 도타2 종목은 선수 풀 부족, 국내 미출시 등의 이유로 선수 파견에서 제외됐다.
각 종목은 대회 기간 동안 개별적으로 시간차를 두고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단은 종목별로 다르게 움직여 항저우로 향한다. 종목별 선수단의 세부 이동 날짜와 시간, 경로 등은 보안상 공식적으로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다. 항저우에 도착한 선수들은 23일 개막식에 앞서 22일 진행되는 조추첨을 확인한 뒤 현지 적응과 마지막 담금질로 본 경기를 준비한다.
22일 진행되는 조추점은 약간의 운이 필요할 정도로 중요하다. 특히 피파온라인4, 스트리트파이터5 등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종목에서는 조추첨의 운이 없다면 32강 본선으로 가는 사전 예선까지 진행해야 된다. 다행히 피파온라인4에서는 곽준혁 선수가 지난 로드 투 아시안게임서 권역별 우승을 차지해 예선 추첨서 제외되는 시드 혜택을 받았다.
팀별로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조별 경기에서 메달권 국가를 안만나는 행운도 필요하다. 최대 라이벌인 중국의 경우 로드 투 아시안게임에서 동아시아 권역 1위를 차지해 시드를 받아 첫 경기부터 마주칠 우려는 없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상대적으로 종목별 로 선수 풀이 적고 대한민국 선수들이 여유를 가지고 나설 수 있는 국가들과 만나는 것이 일정상 유리하다.
선수단의 일정에 맞춰 한국 e스포츠 협회 관계자들도 속속 현지에 도착해 선수들의 금메달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미 사전답사를 진행했고 항저우 e스포츠 경기장 5분거리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선수들이 경기 대기 시간을 활용하고 휴식과 연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은 23일 개막전 다음날인 24일부터 본경기에 돌입한다. 이후 7개 종목은 교차로 항저우 e스포츠 경기장서 경기를 진행하며 10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경쟁을 통해 금메달의 향방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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