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이강인, 음바페와 함께 뛸까…도르트문트전 한 달 만에 실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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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중국으로 향하기 전 꿈의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살핀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펼친다.
비슷한 체급의 클럽이 한데 모였다. 파리 생제르맹과 도르트문트 외에도 AC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까지 더해져 죽음의 조가 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홈에서 펼쳐지는 도르트문트와 첫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가뜩이나 프랑스 리그앙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이번 홈경기까지 놓치게 되면 시즌 초반 상당히 흔들리게 된다.
이날 경기의 관점 포인트 중 하나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이강인은 지난달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지금까지 재활에 신경을 썼다. 최근에야 회복해 팀 훈련을 소화하느라 지난 주말 리그 경기는 쉬어 갔다. 다행히 이번 도르트문트전에는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출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교체 출전을 예상한다. 아무래도 한 달가량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기에 쉽지 않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바로 선발로 뛰기란 쉽지 않다. 이강인이 후반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포지션에 눈길이 쏠린다. 부상을 당하기 전에는 측면 공격수로 뛰었던 이강인인데 그동안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콜로 무아니 등 여러 자원이 합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대체로 이강인을 중원으로 임무를 바꿀 것이란 전망이다. 마르코 베라티가 카타르 알 아라비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이강인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은 중원에서 창의력을 불어넣을 카드가 부재해 어려움을 겪는다. 패스와 킥에 있어 장점인 이강인이 해법으로 불린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과 연령별 대표팀에서 자주 봐왔던 위치라 어색함이 없다.
더불어 실전 감각도 체크해야 한다.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전을 마치는대로 중국 항저우로 향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3회 연속 금메달 도전 선봉에 선다. 파리 생제르맹과 합의에 따라 조별리그를 건너뛸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보다 강한 상대를 만날 토너먼트에 이강인을 활용할 수 있을지 점칠 무대가 이번 도르트문트전이다.
황선홍호가 이강인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황선홍 감독이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이강인 차출에 가장 열을 올리기도 했다. 함께 발을 맞춘 시간이 적긴 하지만 이강인의 기량이라면 황선홍호 어디든 녹아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서 등번호 18번을 달고 뛴다.
아직 이강인을 활용하기 어려운 황선홍호는 잠시 후 저녁 8시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3회 연속 금메달을 목표로 지난 4일부터 창원에서 캠프를 차렸던 대표팀은 16일 결전지인 진화로 넘어와 현지 적응을 마쳤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 원정길에 오르는 도르트문트는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이적했지만 초반 무패로 잘 나가고 있다. 벨링엄을 대신하는 마르셀 자비처를 영입해 중원 공백을 최소화했고, 주장 엠레 잔을 필두로 마르코 로이스, 율리안 브란트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 도르트문트의 조별리그 1차전은 20일 수요일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 한국 경기를 포함해 이번 아시안게임 주요 종목도 스포티비(SPOTV)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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