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에게 물어봤던 황인범, 맨시티와 UCL 맞대결 "개처럼 뛴다" 각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즈베즈다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펼친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를 주름잡는 강호다. 3시즌 연속 자국 리그는 물론 컵대회까지 동시에 우승하고 있다. 역대 리그 우승 횟수에서도 34회로 압도적이라 세르비아 최고 명문으로 통한다.
이곳에 황인범이 자리한다. 올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즈베즈다는 황인범을 데려오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했다. 세르비아 클럽 입장에서는 큰 지출인 500만 유로(약 73억 원)의 이적료를 올림피아코스에 지불했다.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지출로 기록됐다.
즈베즈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대비해 상당한 전력 보강을 이뤘다. 마지막 퍼즐로 황인범을 택했다. 즈베즈단 테르지치 회장은 "황인범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구단의 소개에서도 "황인범은 수년간 한국의 최고 선수 중 하나였다. 4년 전 유럽으로 건너와 활약했고 중앙 미드필더"라고 자세히 알렸다.
황인범은 즈베즈다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다. 즈베즈다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황인범을 곧바로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등록하며 신뢰를 보였다. 황인범의 챔피언스리그 활약 여부에 국내도 상당한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즈베즈다는 쉽지 않은 조에 속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비롯해 RB라이프치히(독일), 영보이스(스위스) 등 강팀과 묶였다. 매 경기 열세가 점쳐지는 즈베즈에서 번뜩임을 보여준다면 이목을 끌 가능성이 크다.
첫 상대부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정복했던 최강 맨체스터 시티다. 즈베즈다행을 결정하고 황인범이 가장 먼저 한 것도 맨체스터 시티 파악이었다. 즈베즈다 입단식에서 황인범은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조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이들에게 맨체스터 시티에 대해 물으니 90분 동안 쉬지 않고 달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90분 동안 수비만 할 수는 없다. 우리도 맨체스터 시티, 라이프치히 누구라도 득점을 해서 이겨야 한다. 나는 팀을 돕기 위해 개처럼 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한 뒤 살짝 미소를 지었다.
황인범은 벌써 즈베즈다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주말 FK 추카리치키와의 세르비아 리그 7라운드에서 교체로 들어가 동료와 합을 맞췄다. 45분 정도 가볍게 뛴 황인범은 예상대로 공수 연결고리를 담당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맨체스터 원정길에 동행했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황인범도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확인됐다.
관련 추천 기사
UEFA 관련 기사
-
[UEFA 슈퍼컵 REVIEW] '유로파 우승' 빌라, '17세 마조 맹활약'에도...PSG 상대 1-2 석패
2026-08-13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 유로파의 제왕과 함께 PSG에 재도전 [UEFA 슈퍼컵 ②]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 [UEFA 슈퍼컵 ①]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사면초가' 인판티노 끝내 법정 서나…UEFA "문서 폐기 금지" 최후통첩→"자료 삭제하면 증거 인멸 간주" 사실상 탄핵 행보 '초강수'
2026-08-03
-
[오피셜] '지단 효과' 미쳤다! 프랑스 첫 홈경기 '8만석' 하루 만에 완판…"티켓 문의 3배 폭증" 월드컵 4위 충격도 잊었다
2026-08-02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