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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웃지 않은 황선홍 감독 "9-0 대승 오히려 독이 될 수도" 경계

작성일: 2023.09.19 23: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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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둔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둔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둔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둔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둔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둔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진화(중국), 김건일 기자] 아시안게임 사상 첫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을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19일 중국 항저우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9-0으로 크게 이겼다.

정우영이 대회 첫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엄원상과 조영욱이 2골, 그리고 박재용과 백승호, 안재준이 골맛을 봤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바레인과 태국이 1-1로 비기면서 한국은 승점 3점과 함께 E조 1위로 올라섰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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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총평

"7발 중 첫 발인데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되 나머지는 잊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한 발이라고 생각하고 없는 경기로 치고 싶다.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선 더 많은 준비와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로 뛰었던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네팔전 (11-0) 가장 큰 승리다. 다만 5년 전에도 1차전 바레인과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뒤 2차전 패배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2차전을 어떻게 임할 것인지 궁금하다.

"대승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다. 큰 점수차로 이기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독이 될 수 있다. 첫 경기는 빨리 잊어버리고 싶다. 다만 전술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잘 수행한 것은 칭찬해야 한다. 하지만 결과나 상황은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토너먼트에선 더 어려운 경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 다음 경기도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서 준비할 것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위해 뛸 것이다. 태국전도 그렇게 할 것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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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에서 지난 며칠 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경기장을 처음 와 봤지만 연습 구장 상태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경기장도 만족스러웠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전체에서 첫 번째 승리다.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부담을 갖고 했다. 전체 한국 팀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하지만 전체로 봤을 땐 긍정적이지만 팀으로 봤을 땐 자중을 해야 된다.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승리로 한국 팀 전체가 좋은 승리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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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섯 경기가 남아 있다. 일정이 촘촘하다. 향후 남은 조별리그 일정에 대한 로테이션 계획이 궁금하다.

"하루 쉬고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파트와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있다. 전체적인 예선 스케줄에 따라 조절하려고 생각한다."

▲ 19일 쿠웨이트에 9-0 대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 ⓒ연합뉴스
▲ 19일 쿠웨이트에 9-0 대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 ⓒ연합뉴스
▲ 19일 쿠웨이트에 9-0 대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 ⓒ연합뉴스
▲ 19일 쿠웨이트에 9-0 대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축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3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나라가 된다.

한국은 하루 휴식 뒤 오는 21일 태국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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