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K 정의윤-최승준, 친정팀 울린 백투백 홈런

작성일: 2016.07.02 21:28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정의윤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정의윤-최승준, 두 LG 출신 SK 선수들이 9회 역전극을 연출했다. 

SK 와이번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 김광현이 2⅓이닝 만에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으나 김주한의 2⅔이닝 1실점 투구로 팽팽한 경기를 이뤘고, 1-2로 끌려가던 9회 연속 타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것도 LG 출신 타자들이 때린 백투백 홈런이었다.

1-2로 끌려가던 SK는 9회초 선두 타자 김강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점 차였지만 주자 없이 첫 아웃카운트가 나와 LG에 유리한 상황이 됐다. 그러나 팀 홈런 1위에 빛나는 SK는 대포라는 무기가 있었다. 4번 타자 정의윤이 임정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동점 홈런의 환호가 가라앉기도 전에 역전 홈런이 터졌다. 최승준이 임정우가 던진 직구를 얻어 올렸다. 공은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 대형 홈런. 분위기는 SK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2사 2루에서는 대주자로 들어간 김재현이 폭투 하나에 홈까지 달려들어 추가점을 냈다. 

정의윤은 지난해 트레이드로, 최승준은 FA 정상호의 보상 선수로 LG에서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첫 시즌 중심 타자로 자리를 잡은 두 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리는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정의윤은 17홈런 가운데 가장 많은 4개가 LG전에서 나왔고, 최승준은 올 시즌 LG전 첫 홈런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