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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5호 '대형 홈런' TEX는 5-17로 대패

작성일: 2016.07.03 06:21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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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3일(한국 시간) 미네소타 타깃필드 오른쪽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추신수가 시즌 5호 홈런을 대형 아치로 장식했다. 최근 3경기에서 2개의 홈런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톱 타자 추신수는 3(한국 시간)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4-17로 뒤진 7회 초 1사 후 구원 마이클 톤킨의 2구째를 공략해 타구를 오른쪽 스탠드에 상단에 꽂았다. 미네소타 FSNO 방송 해설자 잭 모리스는 타구가 뜨자 의심할 여지가 없다(No doubter)”며 홈런 사실을 알렸다. MLB.com"추신수가 몬스터 홈런을 날렸다(Choo crushes a monster homer)“며 대형 홈런의 의미를 부여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59로 뒷걸음질 쳤던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투수 타일러 더피에게도 재미를 못 봤다. 1회 중견수 플라이, 2회 삼진, 4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구원 톤킨이 들어오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톤킨의 시속 152km(약 95마일)의 높은 볼을 놓치지 않고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시즌 5호 홈런으로 12개째 타점을 올렸다. 5타수 1안타로 타율은 0.256가 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아메리칸리그(AL) 최고 승률을 달리고 있는 텍사스는 5회까지 17점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패가 갈렸다. 승부가 기울어진 7회와 8회에는 야수 브라이언 할러데이가 멈업맨으로 등판해 너클볼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기교를 자랑했다. 1회부터 내야수들의 연속 실책으로 출발이 좋지 않았던 텍사스는 5-17로 완패했다. 여전히 AL 승률 1위인 텍사스는 시즌 30(52)를 기록했다.

박병호와 절친한 미네소타 우익수 맥스 케플러는 홈런 2개에 팀 신기록인 7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전날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미겔 사노는 3회 투런홈런(12)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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