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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메시, 2연패 선언…"2024년 코파 아메리카 출전"

작성일: 2023.09.22 09:56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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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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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최소한 내년까지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 계획이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당장 클럽이나 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모든 걸 이룬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머지않아 떠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먼 이야기일 뿐이다. 

메시는 "내년 코파 아메리카를 생각하고 있다"며 "좋은 컨디션으로 그 대회를 참가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2021년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끈 바 있다. 다시 출전할 의사를 밝히면서 2연패 도전을 명시했다. 

▲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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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파 아메리카는 메시가 활약하는 미국에서 열린다. 올해 초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이 두 연맹의 축구 강화와 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코파 아메리카는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남미축구연맹 10개 팀과 북중미 축구연맹 6개 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북중미축구연맹 소속 팀은 2023-24시즌 CONCACAF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2024 코파 아메리카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북중미 강팀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을 포함한다. 

코파 아메리카가 미국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16년 100주년 기념 대회로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개최하는 미국이 2년 앞서 코파 아메리카를 통해 대회 운영을 준비하려는 의도다. 메시가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만큼 내년 코파 아메리카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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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아르헨티나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지난해 월드컵 우승 숙원을 푼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세계 정상에 도전했던 메시는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독일에 가로막히면서 메시가 월드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지난해가 마지막 도전이었다. 메시는 라스트 댄스를 위해 이를 갈았고, 7골 3도움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기어코 아르헨티나를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면서 3번째 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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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우승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골든볼을 수상하며 최초 2회 수상의 기록도 썼다. 마지막 퍼즐인 월드컵을 손에 쥐면서 명실상부 축구의 신에 등극했다.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메시는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과 작별을 선언했다.

여전히 코파 아메리카 출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음 월드컵은 신중했다. 메시는 "북중미 월드컵은 코파 아메리카 이후에 지켜볼 것이다. 내 상황에 달려있다. 앞으로 3년이나 남았다"며 "경기력이 내려가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시간은 흐른다. 나는 나이가 많다"라고 일단 코파 아메리카만 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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