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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리안 빅리거] 오승환, ML 첫 세이브…추신수는 시즌 5호포

작성일: 2016.07.03 16:0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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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코리안 빅리거로는 처음으로 KBO 리그, 일본 리그, 메이저리그에서 세이브를 거둔 선수가 됐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 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 피칭을 펼치면서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앞선 39번의 등판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하면서 2승,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트레버 로젠탈의 부진으로 마무리 보직을 조정한 이후 팀 내에서 가장 빼어난 투구를 보였던 오승환이 클로저 임무를 맡게 됐다. 오승환은 9회 첫 타자 조나단 루크로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고 크리스 카터를 2루수 땅볼로 막았다. 이어 커크 뉴웬하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200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KBO 리그 통산 444경기에서 277세이브를 기록하며 '끝판왕'으로 군림했다. 오승환은 2014년 일본으로 건너가 한신 타이거즈에서 2년 동안 80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에 앞서 한·미·일 프로 무대를 거친 선수는 5명이 있다. 이 가운데 3개 리그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국내 선수 가운데 오승환이 처음이다. 이상훈은 KBO 리그에서 98세이브-일본에서 3세이브를 기록했고, 구대성이 KBO 리그에서 214세이브-일본에서 10세이브, 임창용은 KBO 리그에서 232세이브-일본에서 128세이브를 기록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Gettyimages
텍사스 추신수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텍사스는 5-17로 크게 졌다.

강정호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9회 3루 대수비로만 출전했던 강정호는 지난달 30일 시애틀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피츠버그는 4-2로 역전승 했다.

이대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면서 볼티모어에 12-6으로 크게 이겼다. 시애틀은 3연승 행진을 벌였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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