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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 대안' 구한다…"말디니도 아낀 2100억 윙어"

작성일: 2023.09.22 20: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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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하파엘 레앙 영입을 추진한다.
▲ 리버풀이 하파엘 레앙 영입을 추진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버풀이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하파엘 레앙(24, AC 밀란) 영입을 추진한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다수의 빅클럽이 1~2년 전부터 군침을 흘린 재능으로 모하메드 살라 이후를 준비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2일(한국 시간) "부동의 주전 윙어 살라와 동행이 불투명한 리버풀은 대안으로 레앙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살라는 지난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이적시장에선 가까스로 (유혹을) 뿌리쳤지만 언제든 중동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 살라의 잔여 계약 기간은 단 1년으로 줄어든다. 리버풀은 팀 간판 공격수를 자유계약으로 넘길 생각이 없기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살라 이적을) 강하게  추진할 수 있다. 카림 벤제마 대체자를 물색하는 레알 역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태다. 레앙을 주목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레앙은 밀란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예상 이적료만 1억5000만 유로(약 2134억 원)에 이르는 특급 신예로 평가받는다.

'포르투갈의 킬리안 음바페'로 불린다. 레앙은 스포르팅CP와 OSC릴을 거쳐 2019년 여름 밀란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했다.

지난 시즌 15골 8도움을 수확해 세리에A 정상급 공격수로서 역량을 증명했다. 2021-22시즌에도 11골 8도움으로 맹활약, 팀이 11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이 해 리그 MVP도 레앙 몫이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력을 갖췄고 신체조건(188cm)도 탁월해 동나이대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세리에 A를 들썩이게 만든 장본인이다. 레앙은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무대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젊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6월까지 밀란 전략 개발 디렉터로 일한 파올로 말디니 역시 "레앙의 결정력은 정말 뛰어나다. 밀라노에 온 이후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혀를 내두른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맨유, 첼시, 토트넘과 연결이 대표적이다. 

스페인 이적 전문 매체 '토도 피차헤스'는 지난해 9월 "레앙이 첼시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면서 "스물세 살 공격수에게 무려 이적료 1억 유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정도 고액이면 밀란이 결코 거절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밀란과 재계약으로 잔여 계약 기간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빅클럽 관심은 여전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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