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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필요 없어, 퇴출 먼저 시킨다"…사과 거부한 '맨유 골칫거리'의 최후

작성일: 2023.09.22 22:3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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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든 산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까.
▲ 제이든 산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3)가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맨유 구단 수뇌부는 산초를 클럽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막대한 재정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며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직접 사과하는 것을 거절하면서 선수단과 재회의 기회를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면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선수가 이를 거절했다"라며 "그의 퇴출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산초를 1월 이적 시장에서 떠나보낸다면 그의 이적료 수준만큼 받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산초는 현재 맨유 훈련장에서 혼자서 운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유럽축구 이적 시장 최대어였다. 득점과 도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맨유뿐 아니라 빅클럽들이 산초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다. 맨유는 영입전에서 승리하며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193억 원)로 산초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 합류 이후 존재감이 없었다. 두 시즌 동안 보여준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비슷했다. 총 41경기서 7골 3도움에 그쳤다. 맨유 팬들 사이에서 산초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면서 올여름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토트넘과 연결되기도 했다.

▲ 제이든 산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까.
▲ 제이든 산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까.

산초는 여러 이적 루머에도 팀에 남게 됐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더욱 커졌다. 기용 여부를 두고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전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며 "훈련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산초는 이 주장을 반박했다. 산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나는 훈련을 잘 받았다.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 왔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산초는 출전 기회를 잃으면서 1군 훈련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산초가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뛰기 위해서는 사과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거절했다. 다시 팀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그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빠르면 1월에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산초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도 연결됐다. 그러나 독일 매체 '빌트'는 "도르트문트가 겨울 이적 시장에 산초 영입을 위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 제이든 산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까.
▲ 제이든 산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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