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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BO 리그] '박정음 끝내기' 넥센, 5연승…SK는 2연승

작성일: 2016.07.03 23:2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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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박정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박정음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넥센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7-6으로 이겼다. 박정음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넥센은 최근 5연승 행진을 벌였고 KIA전 9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단독 3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KIA는 6연승 이후 4연패에 빠졌다.

7회까지 동점과 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이 벌어졌다. 그러다 넥센은 9회초 브렛 필에게 적시타, 이홍구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4-6으로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9회 말 2사 2, 3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따라 붙었고, 박정음의 내야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한 박정음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정음은 6-6으로 팽팽히 맞선 11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KIA 7번째 투수 한기주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쳐 경기를 매조졌다.

잠실야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에 9-7로 이겼다. 중심 타자 정의윤과 최승준이 5타점 활약을 벌이며 다시 한번 '친정팀'을 울렸다. 정의윤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최승준은 1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승준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SK는 77경기 만에 팀 100호 홈런을 채웠다. 아울러 SK는 17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였다. 이 가운데 SK 새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라라는 6회 선발 박종훈에 이어 구원 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은 비로 취소됐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8번째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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