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뉴캐슬이 입질만 하고, 포체티노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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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총액 15억 파운드(약 2조 4,674억 원)를 쏟아붓고도 성과가 나지 않은 첼시, 부임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 활용과 전술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기다려 달라며 성난 팬심을 달래고 있지만, 인내심에 한계가 있는 팬심을 구단 경영진은 딱히 달래지 않고 있다.
워낙 많은 선수를 영입해 정리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로 떠났고 주앙 펠릭스는 임대 후 완전 이적 가능성이 있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려보냈다. 에두아르 멘디는 알 아흘리, 메이슨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크리스천 풀리식이 AC밀란 이적, 케파 아리사발라가 레알 마드리드 임대, 하킴 지예흐 갈라타사라이 임대, 로멜루 루카쿠 AS로마 임대, 컬럼 허드슨-오도이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등 열거해도 부족하다.
지난해 여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에서 영입한 마크 쿠쿠렐라는 올 시즌 AFC윔블던과의 리그컵에서 기회를 얻은 것이 전부다. 많은 영입생과 이적생 사이에서 모호한 입지에 있는 쿠쿠렐라다.
측면 수비수인 쿠쿠렐라는 지난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도 나서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의 첼시는 최악 그 자체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 시작해 그레이엄 포터 등 정식 감독 2명, 대행 2명 등 혼란의 연속으로 팀을 운영해 왔다. 선수들을 하도 많이 활용하니 정신이 없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쿠렐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그렇지만, 맨유가 영입한 자원은 토트넘에서 뛰었던 스페인 국가대표 동료 세르히오 레길론이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쿠쿠렐라의 주급은 17만 5,000파운드(약 2억 8,000만 원)로 알려졌다. 첼시 수준에서는 고액은 아니지만, 선수단 개선을 위해서는 매각이 필요한 자원으로 꼽힌다.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은 '첼시는 쿠쿠렐라 이적을 꾀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는 팔고 싶어 한다'라며 사실상 포체티노 체제와 상관없이 선수단 정리 작업을 계속 이어서 하게 된다면 이적생으로 분류 가능함을 전했다.
이미 포체티노는 쿠쿠렐라에게 계획이 없음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하위권과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그렇다.
대체자도 준비 중이다. 페데리코 디마르코(인테르 밀란)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과포화라는 고민 속에서도 또 영입을 원하는 선수가 있는 것은 여전히 포체티노 감독 체제가 정리되지 않은 것과 연결된다. 이래저래 어수선한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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