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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1개월 만에 8일 SD전에 복귀

작성일: 2016.07.05 08:00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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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류현진이 복귀 일정을 통보 받고 5일(한국 시간) 선발투수들과 타격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류뚱이 빅리그에 돌아온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리그에 앞선 기자 브리핑에서 류현진이 8일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는 2014107일 포스트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1개월 만이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복귀하게 돼 기쁘다. 류현진과 얘기를 나눴다마지막 재활 등판으로 충분했다. 원래 7일이 로테이션상으로 맞지만 본인이 다소 불편하다고 해서 8일로 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 이후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도 복귀하면서 어려운 팀 사정에 그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보였다고 했다. 아울러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마운드 복귀 준비가 돼 있다며 커쇼의 허리 부상으로 복귀 일정을 앞당긴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류현진은 로버츠 감독의 발표가 있기 전 국내 기자들을 클럽 하우스에서 만나 전반기 등판 가능성에 대해서 확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일 싱글 A 랜초 쿠가몽가 재활 등판 후 준비는 끝났다며 조만간 복귀 가능성을 비쳤다. 어깨 수술 후 올 복귀를 앞두고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비로 연기된 경기를 포함해 8번했다. 싱글A  5, 트리플A 3회다.

기자들에게는 연막을 피웠지만 류현진은 복귀 일정을 통보 받았다. 그동안 한번도 하지 않았던 투수 타격 훈련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경기 전 스콧 카즈미어, 마에다 겐타, 버드 노리스 등과 번트와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8일 류현진의 상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샌디에이고전에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경기 전 다저스타디움에서 이날 인터리그를 벌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와 반갑게 만났다. 둘은 KBO 리그 입문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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