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은 못 참지'...바르샤 제2의 호나우지뉴, 경기 도중 화장실로 달려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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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최고의 유망주도 갑작스러운 복통은 어찌할 수 없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FC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교체로 물러난 라민 야말(16, FC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차비 감독에 따르면, 야말은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기가 중단된 사이 화장실에 갔다. 하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날 포르투 원정을 떠난 바르셀로나는 힘겨운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16세의 야말 역시 선발 출전해 팀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후반 35분 복통을 호소하며 마르코스 알론소와 교체됐다.
야말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낙점받았다. 재치 있는 드리블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호나우지뉴와 비교하기도 한다. 덕분에 ‘제2의 호나우지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다.
야말은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를 잡더니, 이번 시즌부터는 아예 주전을 차지했다. 특히 라리가 3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어시스트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젊은 재능을 놓칠 생각이 없었다. 곧바로 야말과 재게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바이아웃은 무려 1조 6,500억 원이다.
야말의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야말은 지난달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그리고 9일에 열린 조지아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역대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한편 포르투전에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0일 로얄 앤트워프전 승리에 이어 UCL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이제 오는 25일에 있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3차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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