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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멀티포·스튜어트 QS' NC, 롯데 꺾고 7월 첫 승

작성일: 2016.07.06 21:2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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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루 홈런 포함해 2홈런 5타점을 쓸어 담은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현 기자] 4경기 연속 우천 취소 후유증은 없었다. NC 다이노스가 팀 타선의 뜨거운 타격감을 앞세워 7월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투타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롯데 자이언츠를 크게 따돌리고 리그 2위를 굳건히 했다. 

NC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서 멀티 홈런을 터트린 에릭 테임즈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재크 스튜어트의 활약에 힘입어 12-3으로 크게 이겼다. 시즌 43승째(2무 25패)를 수확하며 3위 넥센 히어로즈와 승차를 4.5경기로 유지했다.

두 외국인 선수가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4번 타자 테임즈가 4타수 2안타(2홈런)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클린업 히터로서 제 몫을 다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스튜어트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3일 한화전 이후 14일 만에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거두며 NC의 7월 첫 승에 이바지했다. 

물꼬는 9번 타자 김준완이 텄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의 6구째 패스트볼을 잡아당기며 1~2 간을 꿰뚫었다. 이후 NC는 이종욱의 우전 안타와 박민우-나성범의 연속 볼넷을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계속된 1사 만루 득점권 기회에서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포를 터트리며 스코어를 단숨에 5-0으로 만들었다. 노경은의 2구째 패스트볼을 힘들이지 않고 밀어쳐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김준완의 출루가 노경은을 무너뜨리는 시발점 노릇을 했다면 테임즈의 그랜드슬램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뺏어오는 데 크게 한몫했다.

4회말 선두 타자 손시헌의 솔로포로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린 NC는 6회말에도 5안타를 때리며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닝 선두 타자 이호준을 시작으로 박석민, 손시헌이 연속 3안타를 뺏으며 무사 만루 밥상을 뒤 타순의 동료에게 제공했다. 이후 김준완의 2루수 땅볼 때 3루에 있던 이호준이 홈을 밟았고 테이블세터 이종욱, 박민우가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뽑았다. 10-0으로 앞선 7회말에는 테임즈의 쐐기 솔로포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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