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번째 QS' 니퍼트, 흔들려도 꾸준하다
작성일: 2016.07.06 22: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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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산은 5-6으로 역전패해 시즌 성적 52승 1무 23패를 기록했다.
평소보다 볼이 많았다. 니퍼트가 이날 던진 공 97개 가운데 볼이 40개였다. 공이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니퍼트는 맞춰 잡는 투구를 펼치면서 6이닝을 버텼다. 꾸준한 활약이다.
위기마다 범타를 유도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니퍼트는 2회 선두 타자 윤석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대니돈을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숨을 골랐다. 2사에서 김민성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에는 채태인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도 흔들리지 않았다. 니퍼트는 2-0으로 앞선 4회 2사에서 윤석민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대니돈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가 됐다.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 행진은 이어졌다.
볼넷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니퍼트는 4-0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뒤 고종욱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는 듯했으나 우익수 박건우가 공을 놓치면서 2타점 우월 적시 3루타가 됐다. 무사 3루에서는 윤석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니퍼트는 6회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복귀하던 박건우가 미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자 늘 그렇듯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4-3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진야곱은 2사 1, 2루에서 정재훈과 교체됐고, 정재훈이 고종욱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으면서 니퍼트의 승리는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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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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