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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역전 적시타' 넥센, 두산 꺾고 6연승 질주

작성일: 2016.07.06 22: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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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박동원(오른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6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7차전에서 6-5로 이겼다.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김하성의 2타점 활약과 박동원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역전승했다. 시즌 성적은 43승 1무 34패가 됐다.

쉽게 선취점을 뺏겼다. 피어밴드는 1회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허경민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가 됐다. 민병헌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재환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아 0-1이 됐다. 이어 양의지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뺏겨 한 점을 더 내줬다.

볼넷 이후 일격을 당했다. 4회 선두 타자 국해성에게 볼넷을 내준 피어밴드는 1사 1루에서 박건우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7구째 체인지업이 실투가 되면서 담장을 넘어 갔고, 점수는 0-4로 벌어졌다.

김하성이 흐름을 바꿨다. 김하성은 6회 무사 1, 2루에서 우월 2타점 적시 3루타를 날리면서 2-4로 추격했다. 이어 윤석민의 유격수 땅볼 때 김하성이 홈을 밟으면서 1점 차가 됐다.

기어이 균형을 맞췄다. 7회 2사에서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서건창이 중견수 앞 안타로 기회를 이어 갔다. 고종욱은 바뀐 투수 정재훈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뺏으면서 4-4 균형을 맞췄다.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박동원이 9회 1사 2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맞추는 적시 2루타를 날려 5-4가 됐다. 2사 만루에서는 윤석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뽑았다.

넥센은 김택형(1이닝)-이보근(1이닝)-김상수(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버텼고, 마무리 투수 김세현이 9회 2사 1, 2루에서 오재원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았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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