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중간에서 대기, 상황 지켜볼 것"…NC, KS행 비장의 무기 활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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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에릭 페디는 현재 피로도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 과정을 조금 지켜본 뒤 중간에서 대기한다. 상황을 한 번 지켜보도록 하겠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 5차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페디에 대해 얘기했다.
페디는 팀의 에이스다. 올 시즌 20승 6패 180⅓이닝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5를 기록해 리그 최고의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승리와 평균자책점, 탈삼진 선두를 휩쓸며 트리플크라운을 확정했다.
시리즈 전적이 2승 2패가 된 상황. 한국시리즈행을 결정할 5차전 선발 투수로 페디가 예상됐으나 NC는 신민혁을 낙점했다. 이유는 아직 완벽하지 않은 페디의 몸 상태. 큰 변수가 생겼지만, 일단 페디는 불펜에서 대기하며 경기 후반 나설 준비를 한다.
강 감독은 “페디는 현재 피로도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 과정을 조금 지켜본 뒤 중간에서 대기한다. 상황을 한 번 지켜보도록 하겠다. 불펜에서 대기하며 등판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전에 등판한 뒤 어깨 부위의 무거움을 계속 얘기하고 있다. 회복할 시간이 있었지만, 불편함을 얘기하기에 피로도가 높은 것 같다. 선발 투수로는 무리라고 판단되지만, 중간은 가능하기에 준비해보고 결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NC는 플레이오프 3~4차전 급격하게 식어버린 공격력을 바꾸고자 타선에 변화를 줬다. 3~4차전 총합 10안타 2득점으로 앞서 보였던 화끈한 타격감이 사라진 상황이다. 서호철을 2번으로 전진 배치한 뒤 중심을 지키던 4번타자 제이슨 마틴이 6번으로 내려갔다.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3루수)-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권희동(좌익수)-마틴(중견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신민혁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 감독은 “두 경기(3~4차전) 득점력이 좋지 않아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전진 배치했다. 마틴도 부담 없이 타격하도록 밑으로 내렸다. 다른 선수들도 생각했는데 그 변화보다는 지금 라인업을 유지하되 타선만 조금 변화를 주려 한다”고 말했다.
NC와 kt의 플레이오프 5차전은 오후 2시 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지만, 현재는 방수포를 걷고 선수들이 본격 훈련을 시작했다. 승리하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상황.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칠 팀은 누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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