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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야, 스스로 이겨 내라' 조원우 감독 메시지

작성일: 2016.07.09 17: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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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김문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본인이 이겨 내야 한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김문호가 스스로 이겨 내기를 바라고 있다.

김문호는 8일까지 타율 0.350으로 이 부문 4위다. 지난달 10일까지 4할대 타율을 유지하다 지난 20경기에서 83타수 18안타(0.217)에 그치면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까지 한 시즌 100경기를 뛰어 본 적이 없고, 300타수 이상 쳐 본 적도 없으니 힘이 빠질 때가 됐다. 조 감독도 충분히 알고 있다.

그런데 라인업에서 뺄 생각은 없다. 9일 LG전에서 김문호는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조 감독은 "요즘 (김)문호 타율이 많이 떨어졌다. 한 달 만에 5~6푼을 까먹었다"며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게 보인다. 방망이가 잘 안 맞는다"며 "안타가 하루에 하나씩은 나오는데, 운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취임과 함께 '근성'을 강조했다. 김문호를 계속 내보내는 것 역시 같은 생각에서다  그는 "그렇지만 본인이 극복해야 한다. 여기서 무너지면 다시 타율 0.270~0.280을 치는 타자로 돌아가고 만다"며 김문호가 벽을 넘어서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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