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간 김현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331를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3-2로 역전승하며 시즌 50승(36패)고지를 밟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는 1-2로 끌려가던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볼티모어는 7회와 8회 한 점씩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7회 2사 2, 3루에서 에인절스 3번째 투수 조 스미스의 보크에 힘입어 2-2 균형을 맞춘 뒤 8회 1사 1, 3루에서 조나단 스쿱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역전했다.

한편 C.J. 크론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9일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최지만은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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