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형들이 왜 여기 있어?! 토레스와 반 페르시, 감독으로 '진검승부'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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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월드클래스’ 출신 공격수들이 감독으로 만났다.
유럽축구 소식을 전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EuroFoot’은 29일(한국시간) “페르난도 토레스와 로빈 반 페르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감독으로 만났다”라고 전했다.
2000년대 말에 축구를 시청한 축구 팬들이라면 가슴이 벅차오를 만한 소식이다. 두 사람은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먼저 토레스는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뒤, 전성기를 누렸다. 빠른 뒷공간 침투와 준수한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였다. 여기에 더해 잘생긴 외모로 많은 팬을 양산하기도 했다. 리버풀에서만 통산 142경기에 출전해 81골을 넣는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11년 첼시 이적 후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팬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겼다. 이후 AC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일본 사간 도스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소년팀인 아틀레티코 후베닐A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반 페르시는 선수 시절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가장 큰 무기는 왼발이었다. 반 페르시의 왼발은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킥도 선보일 수 있다.
반 페르시는 아스날 278경기에 출전해 132골을 넣은 뒤, 2012년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3년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105경기에 나서 58골을 기록했다. 2019년 페예노르트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현재는 페예노르트 유소년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처럼 선수 시절 최고였던 두 선수는 유소년팀의 지휘봉을 잡고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의 승자는 토레스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은 페예노르트 유소년팀에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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