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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부상’ 호날두, 전설 플라티니 넘을 기회 놓쳤다

작성일: 2016.07.11 06:3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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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전설’ 미셸 플라티니(프랑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로 무대를 마쳤다. 호날두는 전반 25분 부상으로 교체되며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를 놓쳤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 시간)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3득점 3도움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호날두는 유로 본선 무대에서 모두 9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2004년 자국에서 열린 유로를 시작으로 4번 연속 유로 본선에 출전했다. 헝가리와 조별 리그 3차전에서 2골을 넣은 호날두는 웨일스와 4강전에서 1골을 기록했다. 유로 본선에서 3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플라티니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플라티니는 유로 1984 5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유로 본선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결승전을 앞두고 플라티니와 나란히 선 호날두는 한 골만 넣어도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전반 7분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뛸 수 없었고 결국 전반 25분 교체됐다. 호날두가 유로 2020에 참가한다면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지만 4년 뒤 호날두의 나이는 35세가 돼 대회 참가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번 대회 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앙투안 그리즈만은 호날두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그리즈만은 앨런 시어러(7골)에 이어 유로 본선 통산 득점 4위에 올랐다. ‘25세’ 그리즈만은 앞으로 2번의 유로 대회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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