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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호날두 내보낸’ 파예의 반칙, 경기 전체 흐름을 좌우하다

작성일: 2016.07.11 06:5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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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에게 반칙을 하는 파예(오른쪽)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전반 7분 프랑스 디미트리 파예는 공을 잡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달려들었다. 파예의 체중은 호날두의 무릎에 실렸고 호날두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미간을 찌푸린 호날두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경기를 뛰었다. 전반 23분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 시간)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0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은 12년 만에 다시 올라온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유럽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은 무기력했다. 호날두가 빠지자 나니의 공격도 무뎌졌다.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친 포르투갈은 후반 34분까지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력의 반’을 잃어버린 포르투갈은 계속해서 버텼다. 그런 가운데 포르투갈은 연장 후반 4분 에데르가 결승 골을 터뜨렸고 벤치에 있는 호날두는 웃을 수 있었다. 

파예는 공격에서 기대했던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호날두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며 경기 전체의 흐름을 좌우했다. 파예는 후반 13분 킹슬리 코망과 교체됐다. 경기장을 찾은 포르투갈 팬들은 파예에게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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