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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SK전 7이닝 2실점 '승리 요건'

작성일: 2016.07.12 20:5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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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양현종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브렛 필의 역전타로 3-2로 앞선 8회부터 김광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선두 타자 헥터 고메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김강민에게 우익선상 적시타를 맞으면서 다소 흔들렸다. 그러나 김성현을 병살 플레이로 처리하며 한숨 돌린 뒤 정의윤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넘겼다.

2회 첫 타자 최승준을 헛스윙 삼진, 최정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김동엽을 헛스윙 삼진, 조동화를 2루수 땅볼로 잡고 고메즈와 15구 승부 끝에 우중간 안타를 내줬으나 김강민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양현종은 팀이 0-1로 뒤진 5회 들어 첫 타자 최정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고 2실점째를 안았다. 6회에는 2사 이후 김성현에게 2루타를 맞고 정의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추가실점은 없었다.

7회까지 모두 105개의 공을 던진 양현종은 팀이 3-2로 앞선 8회부터 김광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빠른 공(55개) 최고 구속 148km를 찍었고, 커브(9개), 슬라이더(6개), 체인지업(35개)을 섞어던졌다.

KIA는 선발투수로 '에이스'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17번의 등판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양현종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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