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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음 역전 결승타' 넥센, kt 꺾고 3연승 질주

작성일: 2016.07.12 22: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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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박정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현 기자] 3연승을 완성했다. 넥센 히어로즈가 kt 위즈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46승째를 챙겼다.

넥센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원정 경기서 5⅔이닝 3실점으로 역투한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와 경기 후반 빼어난 승부처 집중력을 보인 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7-5로 이겼다. 지난 9일 마산 NC전에서 7-4로 이긴 뒤 3연승을 완성하며 리그 3위를 굳건히 했다. 시즌 성적은 46승 1무 36패가 됐다.

선취점은 kt가 뽑았다. 1회말 피어밴드가 이대형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출루를 허용했다. 3구째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발빠른 이대형에게 1루를 허락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기혁, 앤디 마르테를 범타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4번 타자 유한준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얻어맞으며 1실점했다.

계속된 2사 2루 위기서 후속 이진영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왼손 타자인 이진영에게 던진 2구째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려 kt에 2점째를 내줬다.

0-2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후 리드오프 고종욱이 중전 안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박정음, 김하성이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스코어를 2-2로 변하게 했다. 4회초엔 채태인이 1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kt 선발투수 주권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공을 가운데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날 7번 타자로 나선 채태인은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하위 타선에서 제 몫을 다했다.

1회 2실점 이후 피어밴드는 4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그러나 4-2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 마르테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한가운데로 몰린 시속 130km짜리 실투성 슬라이더가 공략당했다.

넥센 불펜진이 난조를 보였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상수가 4-3으로 앞선 8회말 김연훈에게 역전 적시 2루타를 맞고 스코어가 뒤집혔다. 그러나 9회초 대타 이택근이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며 균형을 이뤘고 이어 박동원의 안타, 고종욱의 볼넷을 묶어 1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박정음이 2루에 있던 대주자 유재신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짜릿한 결승타를 터트렸고 다음 타자 김하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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