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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용희 감독, "박정권 홈런, 가장 좋은 타이밍에서 쳤다"

작성일: 2016.07.12 22:3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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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박정권의 결승 홈런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SK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박정권과 최정이 백투백 홈런을 때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권이 연장 10회초 결승 3점 홈런을 날렸고 최정이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박정권과 최정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27호, 통산 856호였다.

경기가 끝난 뒤 김용희 감독은 "선발투수 윤희상이 완급조절을 하면서 자기 임무를 다했다. 경기 초반에 타자들이 무거웠다. 그러나 극복하고 후반에 집중력을 보였다"면서 "박정권은 대타로 출전해 2안타를 쳤다. 고무적이다. 특히, 결정적인 3점 홈런은 최근 가장 좋은 타이밍에서 나왔다. 이 흐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9회초 최승준 대신 대타로 출장한 박정권은 결승 3점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정도 홈런 2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던 윤희상은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호투했지만 6회 들어 동점을 허용한 뒤 7회부터 박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SK는 2-3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재상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1사 이후 김강민과 김성현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정민이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으나 3루 주자 김강민이 아웃됐다. 그러나 박정권이 상대 5번째 투수 김윤동의 2구째를 공략해 역전 3점 홈런을 쳤고 다음 타석에서는 최정이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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