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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 "기회에 강하다는 생각은 안 해…열심히 할 뿐"

작성일: 2016.07.12 22: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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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채은성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주인공은 채은성이었다. 1회 유격수 내야안타로 선취 타점을 올린 그는 3-4로 추격한 7회말 한화 권혁을 상대로 초구 공략에 성공해 역전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2타수 2안타 2볼넷, 치면 안타였고 고르면 볼넷이었다. LG의 8위 추락 위기를 막은 채은성은 "특별히 기회에 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저 열심히 할 뿐"이라며 젊은 선수답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초구를 노린 것은 아니었고, 어느 코스로 오면 스트라이크라는 것만 상상하면서 타석에 들어갔다. 직구가 좋은 투수라는 점을 의식했고, 몰린 공이 오길래 쳤다.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또 "2루보다는 3루에 있어야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지 않나. 그래서 열심히 뛰었다"며 웃었다. 

6회에는 무사 1, 2루를 만루로 만드는 볼넷을 얻었다. 볼카운트 0-2에서 침착하게 공을 골랐다. 채은성은 "욕심냈을 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때가 많았다. 다음 타자 (오)지환이가 요즘 좋으니까 연결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6 KBO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된 그는 "앞으로 언제 나갈지 모르는데 당연히 기분 좋다. 올해 잘하고 있지만 내년에도 이렇다는 보장은 없지 않으냐"며 '별들의 축제'를 즐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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