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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KIA전 6이닝 1실점 '6승 요건'

작성일: 2016.07.13 20:4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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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시즌 6승째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켈리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2-1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를 채병용에게 넘겼고 시즌 6승 기회를 눈앞에 뒀다.

경기 초반에는 흔들리는 투구를 보였다. 1회 말 1사 이후 신종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김주찬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범호에게 몸에 맞는 볼, 브렛 필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서동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2회에는 2사 1, 2루에서 신종길을 1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1사 이후 이범호에게 우전 안타, 필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사 1, 2루가 됐다. 서동욱을 1루수 땅볼로 잡고 2사 1, 3루가 됐으나 김원섭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흔들리기는 했으나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 들어 점수를 내줬다. 첫 타자 신종길에게 볼넷을 내줬고 도루를 막지 못했다. 더군다나 포수의 악송구가 나오면서 무사 3루가 됐다. 김주찬에게 볼넷, 이범호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6회까지 모두 103개의 공을 던지면서 KIA 타선을 막았다. 그리고 팀이 6회 김성현의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앞선 7회부터는 채병용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아울러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켈리는 올 시즌 앞선 17번의 등판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두산전(8이닝 3실점 1자책점) 이후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1패만 안았다. KIA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14일 첫 등판때 6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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