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가 남자 하키팀을 창단했다.
대한하키협회는 "부산외대가 서종호 감독과 선수 12명으로 팀을 창단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부산외대는 기존에 펜싱, 배드민턴, 골프, 축구, 태권도, 요트, 검도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하키가 8번째 팀으로 창단됐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서 감독은 "기존 국내 대학 하키팀과는 다른 방향성을 갖고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해외 대학 클럽의 하키 시스템을 도입해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대학 또는 (외국) 클럽팀과 연계해 선수가 더 넓은 곳에서 하키를 경험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하키를 했기에 남들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걸 체험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압적인 주입식 지도보다는 스스로 느끼고 행동하는 하키팀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며 "부산외대 하키부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것이다. (선수가) 학교에서 취득 가능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서 감독은 2025년 부산 전국체전 메달 획득을 첫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탁월한 잠재성을 보이는 선수를 해외 하키리그에 참여시켜 성장을 돕고 이를 바탕으로 주니어·성인 대표팀 승선까지 돕는다는 '그랜드 플랜'을 밝혔다.
서 감독은 "부산외대 하키부가 전국 중고교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부산을 대표하는 하키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힘줘 말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팀원과 함께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삼아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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