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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전반기 MVP, 많이 던진 불펜"

작성일: 2016.07.14 17:3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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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김성근 감독이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와 악수하고 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전반기 마무리를 앞둔 한화 김성근 감독은 불펜에 고마워했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경기를 앞두고 전반기 MVP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말을 아끼다가 "불펜"이라고 대답했다.

"우리 팀은 당연히 불펜 아닌가"라고 말을 이어 간 김 감독은 "많이 던졌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시즌 초반 에스밀 로저스 안영명 등 주축 투수들 없이 마운드를 꾸린 탓에 불펜 투수들의 부담이 컸다.  권혁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74이닝을 책임졌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오른손 투수 장민재는 73⅓이닝을 던졌고, 송창식이 60⅔이닝을 막았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도 51이닝을 기록했다.

또 에스밀 로저스를 대신해 한화에 합류한 파비오 카스티요는 13일 경기에서 전격적으로 구원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7-5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에 선발투수가 없어 많이 어려웠는데, 6월 말부터 이태양 윤규진 등이 합류하면서 싸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후반기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한화는 한국 무대 데뷔전에 나서는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를 앞세워 LG와 3연전 위닝 시리즈 사냥에 나선다. LG는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내세운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도 출전한다고 예고했다.

KBO 리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 휴식기을 맞는다.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퓨처스 올스타와 올스타 전야제 행사가 열리며 16일 같은 장소에서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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