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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만에 복귀전' 해커, 4이닝 3피홈런 3실점

작성일: 2016.07.14 19:5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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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해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에릭 해커(33, NC 다이노스)가 63일 만에 복귀전에서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해커는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3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55개였다.

김경문 NC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해커 부상은 이미 나았다. 몸을 완전히 끌어올려서 던지겠다는 생각을 존중했다. 후반기에 로테이션만 지켜 주면 된다"며 "오늘(14일)은 많이 던져도 80구는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빠른 공 구속은 최저 132km에서 최고 141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와 포크볼, 커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경기 초반 공이 조금씩 뜨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홈런 3방이 뼈아팠다. 해커는 1회 1사에서 민병헌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해 선취점을 뺏겼다. 1-1로 맞선 3회에는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다시 한번 좌월 홈런을 내줬고, 4회에는 선두 타자 양의지의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면서 1-3까지 벌어졌다.

투구 수만 봤을 때 5이닝까지 충분히 던질 수 있었다. 그러나 NC는 5회 김진성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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