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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이호준, 믿음에 보답한 '호부지'

작성일: 2016.07.14 21:4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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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호부지' 이호준(40, NC 다이노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호준은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에 6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타점 2개를 추가한 이호준은 KBO 리그 역대 3번째 1,200타점을 이뤘다.

한 타석의 영양가가 높았다. 이호준은 2-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2, 3루에서 김성욱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배터리는 이호준을 거르지 않고 맞대결을 펼쳤다. 이호준은 볼카운트 0-2로 몰린 가운데 침착하게 3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임무를 마친 이호준은 대주자 김종호와 교체됐다.

7월 들어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다. 이호준은 7월 7경기에서 타율 0.130 3타점에 그쳤다.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NC는 결정적 순간 이호준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이호준은 제 몫을 다하며 베테랑의 힘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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