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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방' SK 고메즈, 4월 0.196→전반기 0.296

작성일: 2016.07.14 22:0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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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김용희 감독에게 고민을 안겼던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가 홈런 2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기면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고메즈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홈런(시즌 16호·17호)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11-4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고메즈는 상대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의 2구째 시속 149km짜리 빠른 공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고메즈의 선두 타자 홈런은 시즌 9호이며, 통산 229호, 개인 3번째였다.

팀이 2-1로 앞선 3회초 1사 이후에는 지크의 3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이로써 고메즈는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6번째 연타석 홈런이며 통산 845번째다.

팀이 3-4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팀이 5-4로 역전한 6회 1사 1루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때리면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4구로 1루를 밟았고, 팀이 11-4로 크게 앞선 9회 5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과 가래톳 부상으로 팀 타선에서 힘을 보태지 못하던 고메즈는 4월 한달간 타율 0.196 3홈런을 기록한 이후 5월 한달 동안 타율 0.290 4홈런으로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6월에는 한달간 타율 0.303 7홈런으로 제 몫을 하기 시작한 고메즈는 이날 KIA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2홈런 포함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고메즈는 전반기를 타율 0.296으로 마쳤다. 1할대에 머물렀던 시즌 초반 타율이 1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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