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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계획대로, 돔구장의 장점 '비가 와도 한다!'

작성일: 2016.07.16 20:1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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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올스타전을 기다리는 팬들 ⓒ 고척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비가 와도 걱정 없어요."

야구 팬과 야구 관계자는 비가 계속 내리는 날씨에도 야구 관람에는 걱정하지 않았다. 2016년 시즌 프로 야구 올스타전이 사상 처음으로 돔구장에서 열렸다. 지난해말 고척스카이돔이 완공되면서 '별들의 전쟁'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큰 차질 없이 열렸다.

KBO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관중 1만6,300명이 모였다'고 알렸다. 사전 예매로 입장권이 모두 팔렸고,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이어 2년 연속 매진이다.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렸다. 고척돔이 없던 지난해까지 해마다 프로 야구 올스타전은 날씨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돔구장이 생기면서 올 시즌에는 계획대로 올스타전 행사가 진행됐다.

KBO 한 관계자는 "돔구장에서 올스타전을 진행하니 비가 와도 팬들의 야구장 입장을 두고 걱정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반가운건 관계자뿐만 아니었다. 별들의 축제를 즐기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 역시 "밖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지만 지붕이 있는 야구장에서 올스타전을 보게 돼 좋다"고 말했다.

올스타전은 보통 장마철인 7월에 열린다. 1982년 프로 야구 원년부터 지난해까지 올스타전이 비로 취소된 경우는 없지만, 비를 맞으며 치른 적은 있다. 또한, 비로 올스타전이 미뤄진 경우도 있다.

KBO는 2014년 시즌 개장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그러나 퓨처스(2군)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인 17일 많은 비가 내려 다음 날로 연기됐다. 18일에도 오전에 비가 내리면서 퓨처스 올스타전은 취소된 채 1군 올스타전만 열리기도 했다.

한편,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kt)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에 8-4로 이겼다. kt 위즈의 박경수가 결승타를 때렸다. 드림 올스타는 통산 상대 전적 26승1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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