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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10승+에반스 결승포' 두산, 화요일 15연승 질주

작성일: 2016.07.19 21:3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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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오른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화요일 15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두산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7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3패)째를 챙겼고, 닉 에반스가 결승 홈런을 날리면서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화요일 연승 기록은 계속됐다. 두산은 지난해 9월 22일에 열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화요일 경기 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화요일 경기 14경기 전승이다. 

장원준과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가운데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4회 선두 타자 박건우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1사 1루에서 민병헌과 오재일이 연달아 볼넷을 뺏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양의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갔다.

볼넷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장원준은 6회 1사에서 구자욱에게 좌중간 3루타를 맞았으나 박해민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구자욱을 홈에서 잡으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이승엽과 최형우, 아롬 발디리스에게 연달아 볼넷을 뺏기면서 밀어내기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에반스가 시즌 16호 아치를 그리며 팽팽한 흐름을 깼다. 에반스는 7회 1사 1루에서 윤성환의 초구 커브를 공략해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3-1 리드를 뺏은 두산은 곧바로 8회와 9회 정재훈(1이닝)과 이현승(1이닝)으로 이어지는 필승 조를 가동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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