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닌 메시가 최고” 3년 만에 변심한 무리뉴
작성일: 2016.07.20 15:3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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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내게 역사상 최고의 선수 3명은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 메시다”고 말했다. 같은 포르투갈 출신이자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호날두에게는 서운할 수 있는 발언이다. 무리뉴와 호날두는 2010년부터 3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경기를 펼쳤다.
무리뉴는 2013년 호날두를 칭찬한 바 있다. 무리뉴는 호날두가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때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마라도나가 경기를 뛰는 장면은 몇 차례 봤지만 펠레의 경기는 보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 두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정말 놀라운 선수이다. 호날두는 진정한 세계 최고다”고 말했다.
무리뉴의 생각이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무리뉴는 3년 전 레알을 떠나 첼시를 맡았고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동안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유로 2016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그럼에도 무리뉴는 호날두가 아닌 메시를 세계 TOP3로 선정했다.
무리뉴의 정확한 생각은 알 수 없다. 무리뉴의 ‘TOP3 발언’이 진심이라면 2013년 호날두에 대한 호평은 팀의 감독으로서 호날두를 감싸기 위한 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무리뉴의 진심은 본인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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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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