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인성,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나홍진 감독, 황정민, 정호연. 제공ㅣ각 소속사, 게티 이미지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인성,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나홍진 감독, 황정민, 정호연. 제공ㅣ각 소속사, 게티 이미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글로벌 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크랭크업 했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는 신작 '호프'(HOPE)가 지난 17일 촬영을 마쳤다.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추격자',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글로벌 시장까지 고려하며 치밀하게 기획한 신작 프로젝트다.

이번 작품에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까지 국내외 스타들이 함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나홍진 감독은 '호프'의 주 배경으로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일대를 낙점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 투자 및 배급을 맡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 투자 규모를 따졌을 때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히기도.

국내외 스타들이 합세한 가운데, 나홍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 '호프'가 어떤 대작으로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