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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3개 2득점' 넥센 고종욱 "사인 나오면 열심히 뛰었다"

작성일: 2016.07.21 22: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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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외야수 고종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사인이 나오면 열심히 뛰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한 고종욱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와 도루 3개로 돋보였다. 도루 3개 가운데 2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1회 유격수 내야안타 출루 뒤 2루 도루로 김하성에게 타점을 올릴 기회를 만들었고, 마침 중전 적시타가 터져 선취점을 올렸다. 4-4 동점이던 8회에는 1사 1루에서 2루 도루로 팀의 득점 가능성을 키웠다. 김하성이 희생번트에 실패한 뒤 나온 도루라 더 의미 있었다.

경기 후 고종욱은 "코치님이 자신 있게 뛰라고 하셔서 사인이 나오면 열심히 뛰었다. 상대 투수가 변화구를 많이 던져서 운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출루에 더 신경을 쓰겠다. 후반기가 시작됐는데 개인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전반기처럼 꾸준히 한다면, 시즌이 끝날 때 좋은 성적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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