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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딛고 웃었다…"개인사는 개인사, 작품 피해 죄송"[종합]

작성일: 2024.03.27 15:4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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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곽혜미 기자
▲ 황정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 후 처음 공식석상에 서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황정음은 2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일은 일이고 개인사는 개인사"라고 파경의 아픔을 잊고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7인의 부활'은 '7인의 탈출' 시즌2로, 리셋된 복수의 판에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에서 성공을 위해 친딸도 버리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로 출연하는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 이어 '7인의 부활'로 활약을 이어간다.

이번 자리는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진 후 첫 공식석상이라 이목이 집중됐다.

황정음은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2020년 한 차례 이혼 위기를 넘겼으나 4년 만에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 그는 이영돈에게 이혼의 귀책 사유가 있다고 보고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 

심지어 황정음은 파경 사실이 알려진 후 "내가 돈 더 벌고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이혼은 해주고 즐겼음 해",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저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남편 이영돈의 외도를 시사하는 폭로글을 남겨 세간에 충격을 줬다. 

이날 황정음은 개인사의 아픔은 지우고 밝은 미소로 행사에 임했다. 환한 웃음에 하트 포즈까지, 밝고 프로페셔널한 황정음의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한 기간이 있었던, 온 열정을 쏟아부었던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제 개인적인 일로 배우분들, 스태프 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있어서 이 자리에서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일은 일이고 연기는 연기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는 본연의 업에 집중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혀 같이 생각하지 않았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본업에 집중해서 잘 끝마쳤다"라고 개인사가 연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황정음 ⓒ곽혜미 기자
▲ 황정음 ⓒ곽혜미 기자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서 성공을 위해서라면 친딸을 학대하고 버리는 모성애 없는 무자비한 모습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황정음은 "전 제 자신밖에 모르는 개인주의적인 스타일이었는데 아기를 낳기 전과 낳은 후로 인생이 바뀌었다"라며 "제가 누군가에게 희생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두 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게 됐다. 그래서 (금)라희를 이해하고 다가가기까지 너무 어려웠다"라고 강조했다. 

이혼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도 '7인의 부활' 촬영은 물론 홍보 콘텐츠 촬영 등 자신의 일에 매진했던 황정음의 '열일'은 계속될 전망이다. 

'7인의 부활'은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황정음 ⓒ곽혜미 기자
▲ 황정음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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