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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타율 0.268' 지친 곰, 김태형 감독은 "이제 올라가겠지"

작성일: 2016.07.22 17: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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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독주하던 곰이 지쳤다. 두산의 7월 성적은 5승 7패, 4월부터 6월까지 달마다 6할 이상 승률을 기록하던 페이스가 꺾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번 달 들어서 허경민이나 박건우 빼고는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가라앉았다"며 "이제 올라가겠지"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7월 두산의 팀타율은 0.268로 9위, OPS 역시 0.758로 9위다. 강력한 선발투수진과 방망이로 시즌 초반부터 선두로 독주해 왔지만 21일 삼성전 3-6 패배로 2위 NC와 승차가 3.5경기까지 줄었다.

월간 타율을 보면 박건우가 0.420, 허경민이 0.383로 '쌍끌이'를 하고 있다. 오재일이 타율 0.269, OPS 0.964로 힘을 내고 있는 정도다. 주축 타자인 민병헌(0.250), 양의지(0.242), 김재환(0.229) 등이 모두 방망이가 무겁다.

타격감이 좋지 않아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오재원은 열흘만 채우고 다시 복귀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월요일(25일)부터 올라올 수 있다. 일단 보고부터 받아 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후반기 첫 3연전에서 삼성에 1승 2패를 거둔 두산은 22일부터 LG와 더그아웃 시리즈에 들어간다. 22일 선발투수는 더스틴 니퍼트, LG는 류제국이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민병헌(중견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닉 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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