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2대2 게임 펼치면 좋겠지만"…아직은 부족하다 "성장이 필요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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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방이동, 이민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3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6위로 마무리했다. 1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3위 수원 KT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상대는 KT다. 허훈과 패리스 배스, 하윤기, 문성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현대모비스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강점으로 가져갈 수 있는 건 높이다. 특히 게이지 프림의 공격력을 통해 KT의 골밑을 공략할 수 있다. 프림이 안쪽에서 포스트업뿐만 아니라 코트를 넓게 쓰면서 2대2 게임도 펼쳐야 한다. 프림을 활용한 옵션이 다양하게 나오기 위해서는 볼 핸들러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2일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조동현 감독은 "공간을 넓게 쓰면서 2대2 게임도 좋고, 오프볼 무브로 움직이고 프림이 자리 잡고 있다가 공을 받자마자 올라가는 공격도 좋다. 그러나 볼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있는지가 문제다"라며 "그 과정이 중요한 게 아니다. 과정이야 패턴으로 만들면 된다. 기회가 생겼을 때 볼을 잘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어 있는 데도 패스를 못 넣어주는 경우가 있다"라며 "선수들에게 턴오버해도 좋으니 자꾸 패스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앞으로 성장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림만 바라볼 수 없다. 선수단 전체의 스피드를 활용해 얼리 오펜스를 더 많이 시도해야 한다. 조동현 감독은 "우리가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 상대 수비에 대응하는 능력이 확실히 떨어진다. 우리가 콘셉으로 두는 게 세트 오펜스보다는 얼리 오펜스다. 시즌 전부터 그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리 오펜스 중심에는 (이)우석이가 있다. 더 활동량을 가져가야 한다. (박)무빈이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볼 핸들러 역할을 통해 우석이의 체력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우석은 이전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건강한 몸 상태로 어느 때보다 좋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은 4강에 오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크다. 신중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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