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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로 밀린' 김민재, 불만 더 커진다…연봉 대폭 삭감 "부진했잖아"

작성일: 2024.04.06 06:3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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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연봉이 줄어들 전망이다.
▲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연봉이 줄어들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연봉이 대폭 삭감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 연봉 삭감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막스 에베를 단장과 구단 수뇌부는 선수의 연봉과 관련해서 더욱 엄격해지길 원한다. 연봉 삭감이 예상된다. 거대하고 보장된 연봉의 시대는 끝났다"라며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리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이 연봉 2,000만 유로(약 292억 원) 이상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코망과 그나브리의 경우 구단이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단 수뇌부는 최근 몇 년간 재정적으로 무너진 구단을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연봉이 줄어들 전망이다.
▲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연봉이 줄어들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도중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와 케인 등을 영입해 유럽 최고 코어 라인을 꾸렸다. 투헬 감독이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던 만큼, 바이에른 뮌헨에선 리그 우승을 넘어 유럽 제패까지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우승이 어려워지는 등 3연패로 분위기가 주춤하자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현재 분데스리가 2위 바이에른 뮌헨은 1위 바이어 레버쿠젠과 승점 13점 차가 난다. 투헬 감독은 사실상 우승 포기를 선언했다. 3위 슈투트가르트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이제 남은 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그러나 현재 경기력으로 유럽 정상에 오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새 감독과 함께 선수단 정리, 여기에 연봉 관리까지 하면서 관리에 나서려고 한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만큼 연봉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선수단 연봉 삭감과는 다르게 투헬 감독은 돈을 받고 구단을 떠날 예정이다. 그는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을 놓쳤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하는 까닭에 보너스를 제외한 미지급 연봉 1,000만 유로(약 146억 원)를 수령한다.

▲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연봉이 줄어들 전망이다.
▲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연봉이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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