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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kt, 피노 웨이버 공시…피어밴드 영입하나

작성일: 2016.07.25 00:2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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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33)를 웨이버로 공시했다.

kt는 24일 KBO에 피노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피노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방출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3⅔이닝 6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해 이 같은 얘기가 더 설득력을 얻었다. 실제 조범현 kt 감독은 사흘 전 "(넥센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라이언 피어밴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피노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이 0.369에 이르고 이닝당 출루 허용 수(WHIP) 1.97을 거두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퀄리티스타트 피칭도 한 차례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12경기에 나서 39이닝을 책임졌다. 경기당 평균 4이닝도 마운드에서 버티지 못하면서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대안으로 피어밴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조 감독은 22일 수원 삼성전에 앞서 이날 웨이버 공시된 피어밴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전적인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빠르게 KBO 리그에 적응할 수 있느냐도 고려해야 한다. (피어밴드가 한국 무대에서 뛴 선수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장 이점이 있는 선수이기는 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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