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친정 돌아온' 두산 김성배, "죽을 힘 다해 돕겠다"
작성일: 2016.07.24 16:5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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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35, 두산 베어스)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친정으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오후 투수 김성배와 두산 내야수 김동한의 1대 1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해 2011년 2차 드래프트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성배는 약 5년 만에 잠실로 돌아왔다.
KBO 리그 통산 378경기에 등판해 19승(24패) 42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올 시즌 1군 15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했다.
다음은 김성배와 일문일답이다.
Q.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을 때 심정은?
솔직히 롯데에 미안했다. 두산은 다른 기회를 준 건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Q. 김태형 두산 감독이 오늘(24일) 경기부터 투입할 뜻이 있다고 했다. 컨디션은 어떤가?
2군에서 계속 던져서 괜찮다. 급하게 짐을 싸서 올라오느라 약간 피곤한 거 빼면 괜찮다.
Q.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서 두산으로 먼저 리턴한 정재훈이 두산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자극 또는 희망이 되나?
희망도 있고, 두산에 와서 (정)재훈이가 잘했으니가. 재훈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재훈이 반 정도는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Q. 1위 팀에 왔는데.
1위 팀에 왔으니까 1위를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죽을 힘을 다해 도와야 할 거 같다.
Q. 롯데 선수들에게 연락을 받았나?
어제(23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 (강)민호한테 오늘 문자를 받았는데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는데, 좋은 추억이었다'고 했다. 롯데에 5년 정도 있었으니까 정 들었다. 롯데 선수들도 안 다치고 시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Q. 상대 팀으로 롯데를 만난다면?
서로 잘 아는 상대니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기는 사람이 이기는 거고, 어차피 스포츠는 승패를 가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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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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