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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무적' 두산, 타선 부활 알린 '홈런 레이스'

작성일: 2016.07.26 21: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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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한 닉 에반스(왼쪽)와 오재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화요일 무적' 두산 베어스 타선이 홈런 레이스를 펼쳤다.

두산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에서 7-1로 이기면서 화요일 16연승 행진을 달렸다. 허경민을 시작으로 오재일, 닉 에반스, 민병헌이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7월 들어 타선이 지쳐 있었다. 두산은 25일 까지 7월 타율 0.280로 10개 구단 가운데 8위에 머물러 있었다. 홈런은 17개로 6위였다.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진 탓에 타순 변화가 잦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박)건우랑 (허)경민이 빼고는 다 지쳤다"고 설명하면서 빨리 타격감을 끌어올리길 바랐다.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1회 무사 1루에서 허경민이 좌월 투런포를 날리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오재일이 오른쪽 폴을 맞고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고, 4-0으로 앞선 3회 2사에서는 에반스가 좌중간 너머로 타구를 날렸다.

타격 침체에 빠졌던 민병헌까지 홈런포를 가동했다. 민병헌은 지난 10경기에서 타율 0.231 2홈런 10타점에 그치면서 3번 자리를 박건우에게 내줬다. 민병헌은 6-0으로 앞선 7회 2사에서 넥센 3번째 투수 정용준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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