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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11승+4홈런 폭발' 두산, 화요일 16연승 질주

작성일: 2016.07.26 21: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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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보우덴(가운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화요일 16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두산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에서 7-1로 이겼다.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7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고, 허경민과 닉 에반스, 오재일, 민병헌이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허경민이 선취 홈런을 날렸다. 허경민은 1회 무사 1루에서 넥센 선발투수 박주현의 3구째 빠른 공을 공략해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홈런으로 한 점씩 달아났다. 2-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 오재일이 오른쪽 폴을 맞고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류지혁이 우익선상 2루타로 흐름을 이어 갔고, 1사 1, 3루에서 민병헌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에반스가 홈런 레이스에 가담했다. 에반스는 4-0으로 앞선 3회 2사에서 박주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7회 추가점을 뽑았다. 5-0으로 앞선 가운데 선두 타자 류지혁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는 듯했으나 박주현이 타구를 발로 차는 실책을 저질러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1사 3루에서 김재호가 투수 땅볼로 물러날 때 류지혁이 홈을 밟았고, 2사에서 민병헌이 좌월 쐐기 홈런을 날렸다. 

보우덴이 내려간 8회 넥센의 추격을 허용했다. 7-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바뀐 투수 윤명준이 선두 타자 채태인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1사 3루에서는 김재현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다. 9회에는 마무리 투수로 나선 김강률이 1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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