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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9K 비자책점' 밴헤켄, 에이스가 돌아왔다

작성일: 2016.07.28 20:3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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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밴헤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앤디 밴헤켄(37, 넥센 히어로즈)이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밴헤켄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투구 수는 염경엽 넥센 감독이 경기 전 예고한 대로 100개를 넘지 않는 95구를 기록했다.

포크볼로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빠른 공 구속은 143km대에서 이닝이 지날수록 130km 후반대까지 나왔지만, 포크볼로 헛방망이를 유도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타선은 밴헤켄이 마운드에 오른 동안 10점을 지원하면서 복귀전 승리를 도왔다.  

삼자범퇴로 복귀전을 시작했다. 밴헤켄은 1회 박건우와 오재원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빠른 공 위주로 던졌는데 이때 최고 구속은 145km가 나왔다.

구속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흔들리는 듯했다. 밴헤켄은 4-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 김재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는데 138~139km 빠른 공을 던졌다. 이어 닉 에반스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으나 오재일과 허경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세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실점했다. 밴헤켄은 4회 1사에서 에반스에게 좌익수 오른쪽 2루타를 얻어맞은 뒤 2사 2루에서 허경민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에반스가 홈을 노리기는 어려운 타구였으나 좌익수 이택근이 송구하려다 공을 떨어뜨리는 사이 4-1이 됐다.

흔들리지 않고 공을 던졌다. 밴헤켄은 5회와 6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넥센은 제 몫을 다한 밴헤켄을 내리고 7회 오재영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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