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은 아스톤 빌라 덕분? 단장도 인정 "디아비 판매한 순간이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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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무패 우승 뒤에는 아스톤 빌라가 있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리를 거뒀다. 앞서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28승 6무로 마무리했다.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이었다.
여기에 더해 레버쿠젠은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또한 독일 포칼 컵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무패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레버쿠젠의 이번 시즌은 현재까지 성공적이다.
이처럼 레버쿠젠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놀랍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빌라였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9일 “레버쿠젠의 시몬 롤페스 단장은 빌라에 무사 디아비를 판매한 순간이 결정적이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디아비를 빌라로 넘겼다. 빌라는 디아비의 이적료로 5,200만 파운드(약 895억 원)를 투자했다. 그리고 레버쿠젠은 이 돈으로 작년 여름 빅터 보니페이스와 네이선 텔러, 그라니트 자카 등을 영입했다.
이후 세 선수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제 역할을 확실히 했다. 보니페이스는 입단 직후 팀의 주전 최전방 공격수가 됐다. 그리고 모든 대회 33경기에 출전해 21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이어서 측면 공격수 텔러는 40경기 7골 6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또한 아스날에서 합류한 자카는 베테랑 미드필더로서 레버쿠젠의 중원을 지휘했다. 결국 레버쿠젠은 빌라가 지불한 이적료 덕분에 알찬 보강을 했고,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디아비를 영입한 빌라 역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빌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를 확정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디아비는 모든 대회 53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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