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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연장 12회 결승타' LG, 두산에 위닝 시리즈

작성일: 2016.08.04 23:1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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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히메네스(왼쪽)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2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LG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4차례 동점을 이루는 끈질긴 싸움 끝에 루이스 히메네스가 결승타를 때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4번째 투수로 나선 윤지웅은 2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시즌 성적 42승 1무 52패를 기록했다.

LG가 도망가면 두산이 쫓는 양상을 보였다. LG가 1회 2사 2루에서 히메네스의 좌중월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두산은 2회 1사에서 김재호와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두산 선발투수 안규영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달아났다. 4회 선두 타자 히메네스와 오지환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상황. 1사 2, 3루 임훈 타석 때 폭투에 힘입어 한 점을 뽑았다. 이어 임훈과 유강남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 포효하는 윤지웅 ⓒ 잠실, 한희재 기자
6회 두산의 추격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김재환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3루에서 김재호와 허경민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뺏겨 3-3 동점이 됐다.

끝까지 쫓고 쫓겼다. 양석환은 8회초 1사에서 두산 3번째 투수 김성배를 상대로 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역전 홈런. 그러나 8회말 2사 3루에서 김재호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4-4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오지환이 다시 흐름을 뒤집었다. 연장 10회초 1사에서 두산 6번째 투수 이현승과 8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LG 3번째 투수 임정우가 10회말 1사 1, 3루 김재호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5-5 4번째 동점이 됐다.

히메네스가 끈질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히메네스는 연장 12회초 무사 1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5번째 리드를 뺏으면서 기나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LG는 올 시즌 13번째 연장전을 치렀다. 이날 승리로 연장전 성적은 7승 1무 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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