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늘까지 잡으면 큰 터닝포인트"…빅리그 출신 낯선 투수 만나는 두산, '강한 2번' 강승호 선택

작성일: 2024.08.08 16:26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강승호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강승호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온 낯선 투수. 두산은 강승호를 2번에 배치한 타순으로 3연승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상대한다. 에르난데스의 KBO리그 데뷔전 상대가 두산으로 결정됐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만 9경기에 등판했다.  

#8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정수빈(중견수)-강승호(2루수)-제러드 영(우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좌익수), 선발투수 시라카와 케이쇼

▲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 LG 트윈스
▲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 LG 트윈스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이승엽 감독은 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우선은 우리 팀 타자들의 컨디션을 먼저 생각했다. 처음 보는 투수들은 베테랑이나 짧게 치는 타자들이 유리할 수 있다. (선수마다)장단점이 있겠지만 오늘은 우선 컨디션을 봤다. 허경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뒤로 뺐다. 우리가 사실 처음 보는 투수들에게 약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지금 분위기,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강승호가 2번타순으로 당겨졌다. 이승엽 감독은 "원래 시즌 초에는 강한 2번을 원해서 허경민이 그 몫을 잘 해줬다. 부상 후에 어제그제 경기를 보면 힘에 부치는 것 같아서 오늘은 편하게 칠 수 있는 타순에 배치했다. 강승호는 시즌 초반에 너무 좋다가 6월부터 안 좋았는데 요즘은 회복하는 기미가 보이는 것 같다. 강승호를 한 번이라도 타석에 더 세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재호는 전날(7일) 8회초 수비 때 오스틴의 타구를 수비하다 무릎에 공을 맞고 교체됐다. 8일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전민재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승엽 감독은 "타박상이다. 심한 문제는 아닌데 그래도 100%로 움직이지는 못하는 것 같다"며 "교체 출전 여부는 얘기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 두산 베어스 조던 발라조빅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조던 발라조빅 ⓒ 두산 베어스

- 조던 발라조빅은 스태미너가 올라왔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어제도 90구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다. 제구력도 생각보다 좋은 투수더라. 구위는 말할 것도 없이 좋다. 스태미너만 조금 더 보충되면, 6이닝씩만 던져준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 다음 주는 주2회 등판인데.

"그게 문제가 될 거다. 주2회 던질 때 투구 수 관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다."

- 하이 패스트볼이 굉장히 좋던데.

"타자들이 반응해주면 투수 입장에서는 좋다. 또 커브도 다른 투수들보다 빠르다. 슬라이더 체인지업은 시속 140㎞ 중반까지도 나온다. 컨디션만 나쁘지 않다면 쉽게 공략당할 투수는 아닌 것 같다. 지난번(7월 20일 LG전 노게임) LG한테 2이닝 동안 6점 줬다. 그 경기가 발라조빅에게 반면교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 와일드한 폼이 도움이 되는 면도 있을까.

"오른쪽 타자들에게는 위협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 최지강은 복귀 시점이 나왔는지.

"아직 불펜피칭만 했다. 경기도 적으면 한 번, 많으면 두 번은 던져야 오지 않을까 싶다. 지금 우리가 계속 기다려줄 수는 없는 상황이라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면 좋다. 일단 던져보고 몸에 이상이 없으면 부를 예정이다."

- KIA에 이어 LG까지 흐름이 안 좋은 상위권 팀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 

"오늘까지 잡는다면 우리도 분위기가 한 번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에게 큰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경기다." 

많이 본 기사